기업에서 학력의 외부효과 분석

관리자 2017-03-16 1,749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정동욱 교수는 기업에서 학력의 외부효과 분석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학력(學歷)의 외부효과(externality effect)에 관한 논의는 인적자본(human capital) 축적을 통해 개인의 생산성 증대와 함께 의도하지 않은 제3의 효과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교육의 효과를 재고해 볼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즉, 한 개인이 받은 교육의 진정한 의미는 교육을 받은 당사자뿐만 아니라 제3자에게 미치는 영향까지 충분히 고려될 때, 타당하게 논의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에 본 연구는 기업 내 외부효과와 개인 및 기업 특성에 따른 외부효과의 차별적 효과(differential effect)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여 교육의 외부효과 존재 유무를 밝히고 외부효과를 증대시키기 위해 필요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인적자본기업패널 2~5차년도 자료를 활용하여 소속집단의 평균교육연한이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학력의 외부효과로 추정하였습니다. 또한 관찰하기 어려운 기업의 개체 고정적인 특성과 특정 시점에서의 이질적인 특성을 적절히 통제하지 못하여 발생하는 내생성(endogeneity)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고정효과와 연도고정효과를 함께 통제한 이원고정효과모델(two-way fixed effect)을 분석에 활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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